구광모 LG그룹 회장, 각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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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05-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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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는 전략보고회를 실시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 8일부터 구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달 하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전략보고회는 LG그룹 주요 계열사 또는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략보고회에선 3년에 1회 이상 주요 계열사 혹은 사업에 대한 전략 재정비와 미래준비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전략보고회는 고객과 시장 변화에 대한 분석,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등 중장기 전략방향과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LG그룹은 과거 1년에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눠 그룹 회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상반기는 전략보고회, 하반기는 사업보고회로 개최됐다. 전략보고회는 주로 하반기 전략을, 사업보고회는 한 해에 대한 평가와 다음해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구 회장이 취임한 뒤 1년 간은 상·하반기 체계를 유지하다 2020년부터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생략했다. 그러다 작년에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재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매년 10∼11월에 열렸던 하반기 사업보고회는 예년과 같이 실시된다. 하반기 사업보고회는 한해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이듬해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것이 중심이 된다.
 

구광모 회장, 청주 양극재 공장 찾아 배터리 공급망 점검 [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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