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우농가서 구제역 추가 확인…11번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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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5-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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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 강화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충북 지역에서 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의 한 축사에서 관계자가 구제역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2023.5.17
    xanadu@yna.co.kr/2023-05-17 15: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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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서 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5월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의 한 축사에서 관계자가 구제역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주 한우 농가에서 추가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올 들어 11번째 확진농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화예찰 과정 중 청주의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축을 확인 후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금까지 총 11건으로 청주에서 9건, 증평에서 2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와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청주시 한우농가 추가 발생에 따라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제역 발생‧인근 지역 9개 시군(충북 청주·증평·보은·괴산·진천·음성, 충남 천안, 대전, 세종)의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관계부처 및 해당 지자체의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안정화를 위해 각 농장에서 백신접종 및 출입통제,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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