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측 유튜버 고소…"인천 전세사기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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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5-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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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3.05.0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3.05.0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의 전세 사기 연루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진실인 것처럼 보이게 방송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신의한수' 유튜브 채널 기자·앵커를 허위 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손해배상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 측에 따르면 해당 유튜브 채널은 ‘검찰, 돈봉투 대규모 압수수색! 송영길 전세사기 게이트!’ 제목의 생방송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는 불법 경선자금의 창고’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범 남모 씨와 송 전 대표가 사실상 한패’라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 측은 "남씨를 전혀 알지 못하고, 동해 망상지구 개발사업도 알지 못한다"며 "먹사연은 당 대표 경선에서 경선자금의 조달창구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진실인 것처럼 보이게 방송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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