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사내 특허 경연대회 '2023 발명의 날'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가림 기자
입력 2023-05-16 1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특허 개발자들을 선정해 포상하는 '2023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지원과 포상을 시행해왔다. 올해로 14년째인 '발명의 날' 행사에는 8건의 특허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지난해 특허 출원한 3000여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1차 평가를 통해 16건의 우수 특허를 선별하고 2차 평가까지 통과한 수상작들이다.

최종 결선에 오른 수상작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수소를 생산하는 음이온 교환막 금속 수계 전지 시스템(이윤수 책임연구원) △안정성이 높은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최선호 책임연구원) △안전성이 강화된 문 열림 방지 구조(최대영 연구원) △바디 칼라 히든 라이팅 하프 도장(박성호 책임연구원) △모터를 이용한 보조배터리 충방전 기술(이용재 책임연구원) △자율주행 제어권 전환 알림 햅틱 장치(박치홍 연구원) △스마트 팩토리 물류 로봇 경로 최적화 관제 기술(박경동 책임매니저) △자율주행 라이다 인식 성능 강화 기술(양윤석 책임연구원) 등이다.

이 중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이윤수 책임연구원, 최선호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최대영 연구원, 박성호 책임연구원이, 장려상에는 이용재 책임연구원, 박치홍 연구원, 박경동 책임매니저, 양윤석 책임연구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발명의 날' 행사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특허까지 출원될 수 있도록 여러 부문이 협업한 결과"라며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연구개발(R&D) 지적자산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023 발명의 날'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