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AI 시대, 미래 전략'...콘진원, '2023 콘텐츠산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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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5-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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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술과 콘텐츠 융합 비전 공유...CKL 스테이지서 오는 24~26일 개최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기술의 발전은 각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속가능한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부터 방송까지 각 분야 기술 융합 사례를 살펴보고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3 콘텐츠산업포럼’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에서는 ‘AI 시대, 콘텐츠산업’을 주제로 콘텐츠와 기술 간 융합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정책·게임·이야기·음악·방송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업계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쟁점 사항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4일 개최되는 ‘정책포럼’은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김영보 교수(가천대 신경외과 뇌과학연구소) △정동선 교수(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김대식 교수(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가 발제자로 나서 ‘챗GPT’로 대표되고 있는 AI 기술의 발전 현황과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25일에 진행되는 ‘게임포럼’은 ‘AI 기술의 집약체, 게임이 만들고 있는 길’을 주제로 △염화음 실장(크래프톤 딥러닝 서비스 부분) △박성필(픽셀플레이 개발부장)이 현재 게임 산업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진행되는 ‘이야기포럼’은 ‘AI 시대, 이야기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김선엽 대표(이크림)는 창작 플랫폼에서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저자 △송희구 작가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속가능한 창작을 위해 작가가 지켜야 할 가치와 도전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오영진 조교수(서울과학기술대 융합교양학부)는 AI 창작이 가지는 한계와 부작용에 대해 소개하며 이야기 산업의 전망을 논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 열리는 ‘음악포럼’은 ‘AI 시대, 오늘의 음악’을 주제로 △이교구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는 AI 음성 기술 사례 및 부작용을 탐구하고, △안창욱 교수(이봄(EvoM) 개발자)는 AI 작곡가 ‘이봄’의 시연을 통해 개발 성과와 인공지능 창작물의 저작권을 논의한다. 또한 △김찬동 팀장(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은 최근 쟁점으로 부상한 AI 음악 창작물의 저작권 이슈를 살펴볼 예정이다.
 
‘방송포럼’은 ‘AI 시대, 방송 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격변하는 방송영상산업 환경 속에서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방안을 모색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은 ‘카지노’에 적용된 AI 기술을 소개하고, △백현정 팀장(CJ ENM 메타버스추진팀)은 영상콘텐츠 제작 단계별 사용되고 있는 AI 기술과 이로 인한 고용 변화를 이야기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콘텐츠산업포럼을 통해 콘텐츠와 AI 기술의 융합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콘텐츠산업의 혁신성장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9일부터 콘텐츠산업포럼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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