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 땅의 모든 스승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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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5-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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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스승의 날 맞아 고등학교 시절 이경복 선생님께 안부 전화

김동연 지사와 이경복 선생님.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은사이신 이경복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경복 선생님은 덕수상고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십니다. 당시 덕수상고가 벌이고 있던 ‘우리말 지켜 쓰기 운동’을 주도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교내 백일장에서 1등을 하면서 이경복 선생님과 가까워졌었다"면서 '지금 양심 세력이 절망하고 있다. 지역과 이념을 뛰어넘는 양심 세력을 규합해야 한다. 김 지사가 앞장서 달라' 은사님께서 주신 말씀 가슴에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작년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던 순간, 한겨울 찬 바람 부는 새벽에 현장에 나오셔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응원을 해주셨다"며 "여든이 넘으신 지금도 건강하시고, 매일 아침 여섯 시 반이면 사진과 함께 교훈을 담은 글을 보내주시곤 하십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졸업하고 몸은 멀어졌지만, 아직도 ‘아침조회’가 이어지는 셈이라면서 선생님, 건강히 지내십시오. 조만간 꼭 찾아뵙겠습니다. 이 땅의 모든 스승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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