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재효 판소리공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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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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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소리 연수·체험시설로 조성…고품격 문화예술공간 활용 기대

[사진=고창군]

고창군은 판소리연수·체험시설인 ‘신재효 판소리공원’ 개관식을 이달 14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개관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재효 판소리공원은 총 사업비 32억5000만원을 투입해 한옥 3개 동, 연면적 614㎡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전세대가 함께하는 체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옥 3개동은 판소리 교육과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개관에 이어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판소리버스킹 △2023년 명창초빙 판소리아카데미 △판소리 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신재효 판소리공원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라도 판소리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문화의 장으로서, 앞으로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성 606주년 ‘제3회 무장읍성 축제’ 열려

[사진=고창군]

606년 역사를 품은 ‘제3회 무장읍성 축제’가 15일 무장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서는 △성황제와 식전공연 △농악 길놀이 퍼레이드 △무장읍성 복원 동영상 상영 △합별식 및 나비날리기 △조선군 복식체험, 대북치기 체험, 어르신 족욕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나비날리기에서는 1417년 당시 축성에 참여한 고을 백성들의 고단함과 영혼들을 위로하고 무장읍성의 영구보존을 선조들에게 약속하는 의미를 담아, 축성 606주년을 기념하는 나비 606마리를 날렸다.

한편, 무장읍성 축제는 무장면민들로 구성된 고창무장읍성보존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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