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소식] 부산시교육청, 통학로 개선 공사 현장 점검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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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손충남 기자
입력 2023-05-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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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윤수 교육감, 하단초 통학로 개선 공사 직접 확인

  • 학교부지 활용한 통학로 개선 추진에 일선 학교 힘 보태

 하윤수 교육감 15일 오후 2시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해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15일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 방문해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 이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15일 오후 2시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 방문해 통학로를 넓히는 공사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담장을 학교 안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 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발표한 통학로 학생 안전 대책의 하나로써 학교 담장 이동 등을 통한 통학로 확장 사업의 첫 삽을 뜨는 것이다.

하단초 남동쪽 담장 모서리는 직각 형태로, 교차로 방향으로 돌출돼 있어 횡단보도 앞 통학로가 끊어져 있는 상황이다. 또, 수목과 담장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하단초 교내 화단 일부를 철거하고, 담장 모서리를 좌우 4m 정도 학교 쪽으로 이동시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끊어진 통학로를 연결해 학생과 시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공간 및 운전자 시야도 확보해 보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학교 현장도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 결과 56개 학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담장을 허물고, 학교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서라도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려는 시교육청의 의지에 학교 현장도 호응한 것으로 보인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담장을 허무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강력하게 개선을 요구하여 우리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스승의 날 맞아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 전해
하윤수 교육감이 서한문을 통해 일선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일선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서한문을 통해 일선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어리고 가난한 시절, 희망을 잃지 않고 배움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은사님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지식을 넘어 지혜를 키우고,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 주신 선생님이 계시기에 우리 교육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학창 시절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 사랑과 가르침은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자 자산이 된다”며 선생님의 말씀으로 삶이 변화하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많지만 끊임없이 소통하며 교육공동체 복원을 이뤄내겠다”며 “교사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는 교육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사제 간 상호존중에 앞장서
교원의 사기, 자긍심 고취 및 학교 교육 신뢰 회복해야
부산시교육청은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제 간 상호존중 운동’을 펼친다.

부산시교육청은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제 간 상호존중 운동’을 펼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교사들의 자긍심 고취와 교육활동 전념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제 간 상호존중 운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 운동은 사제 간 상호존중 분위기를 확산해 교원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운동은 사제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 캠페인, 교육감과 교사의 대화,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및 메시지 발송, ‘함께해요, 선생님’ 사제동행 동아리 운영, ‘칭찬합시다’ 코너 운영 등 다양한 행사로 운영한다.

‘사제 간 상호존중 문화 조성 캠페인’은 ‘다시 뛰는 학교! 선생님, 감사합니다’ 주제로 운영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생기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홍보한다.

‘교육감과 교사의 대화’는 5월 15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등에 매진하고 있는 각급 학교 선생님 15명을 초청해 열린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생님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 및 메시지 발송’은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문자 보내기, 전화하기, 감사·보은 편지와 E-mail 보내기, 하윤수 교육감 서한문 발송 등으로 운영한다. 또,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스승 존경 SNS 영상도 제작해 부산교육 SNS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한다.

‘함께해요, 선생님’ 사제동행 동아리는 지난 4월 선정된 초·중·고등학교 100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체험 중심 동아리 활동, 진로 진학 탐색 활동,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체육활동 등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펼친다.

‘칭찬합시다’ 코너는 교육(지원)청·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선생님들의 미담 사례나 자랑거리를 올릴 수 있도록 연중 운영한다. 

이와 함께 9월에는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를, 12월에는 ‘부산교육대상’과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를 각각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청탁금지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초·중·고·특수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SNS로 기프티콘을 보낸 행위를 비롯한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등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운동은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교육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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