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녹색산업' 수출 물꼬 트나...환경부, 사우디와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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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5-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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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사우디 비즈니스 연합회와 한국환경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한 '한·사우디 녹색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개최사와 사우디 투자부 하드 알나임(Fahad Alnaeem) 차관의 축사가 있었다. 사우디 투자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물분야 투자 사업'을 발표했다. 사우디측의 해수담수화청, 사우디투자재활용공사, 현지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아크와파워' 등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책방향 및 투자사업을 소개했다. 

사우디 파하드 알나임 차관은 인공지능 소각로, 활성탄 재생기술 등 한국기업의 기술설명 8건을 모두 듣고 각 기업을 찾아 궁금한 점을 질의했다. 

이날 오후 국내 14개 기업이 사우디 발주처 등과 1대 1 상담회를 진행했다. 총 101건의 상담과 3억2173만달러(약 4324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한 장관은 "중동지역의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에는 우리나라의 녹색기술이 필요하다"며 "우리 기업의 참여와 양국의 협력이 중동지역 녹색전환의 촉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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