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2회 찾아가는 자치분권아카데미'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형 지방정부 기관구성의 다양화 방안

  • 도내 산란계 농가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 추진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형 지방정부 기관구성의 다양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제2회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전문가자문단 김순은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고 홍준현 중앙대학교 교수, 김병국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이사장이 ‘강원특별자치도형 지방정부 기관구성의 다양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홍준현 교수는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지방자치 환경의 변화에 따른 기관구성의 다양화의 논의 필요성과 관련 정책 추진현황, 기관구성 형태 유형 등에 대해 발표하고 김병국 이사장은 선진 외국의 기관구성 형태를 소개하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기관구성의 다양화에 대한 정책적 검토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내용을 토대로 해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윤미 강원도의회 의원, 김지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직진단분석센터장, 최경호 한국법제연구원 법제조사평가팀장, 박용식 강원도 특별자치국장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인다.

강원도 박용식 특별자치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형 지방정부 기관구성의 다양화 방안을 논의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권역별 특별자치단체 연합, 일반자치-교육자치 제도개선 방안 등 강원특별자치도형 자치분권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우리나라 지방분권과 자치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내 산란계 농가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 추진
강원도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닭진드기 방제용품의 안전한 사용, 농장내 위생상태 개선 및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5.11.~8.31.까지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16개 시·군* 105개 농장을 대상으로 道와 시·군 축산물위생담당 공무원이 직접 수거를 실시하며 수거한 계란에 대해서는 살충제 성분 34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계란 살충제 검사에서 부적합 확인시에는 계란 출하중지, 회수‧폐기 조치 및 부적합 농가에 대해 전문방제업체를 지정해 해충방제를 실시하고 원인조사를 통해 위반이 확인된 농가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집중검사에 앞서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관리 홍보물 배포 및 SNS 등을 통해 농가에 지도·홍보를 실시했으며 특히, 기준치 이내검출 및 과거 위반 농가에 대해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전담자를 지정, 매월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도내 산란계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로 2018년 이후에는 계란 검사에서 단 한건도 위반 농가가 없었다”며 “2023년에도 닭 진드기가 증가하는 하절기(5월~8월)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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