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능률협회컨설팅,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 신청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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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5-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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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능률협회컨설팅] 

최근 독일의 공급망실사법(2023년), 유럽의 공급망실사지침(2025년) 시행이 예정되는 등 수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유럽에 직접 수출하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에 납품하더라도 원청기업이 유럽진출 기업이라면 협력사들도 실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산업계의 최대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유럽의 공급망실사법에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행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을 통해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공급망실사법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교육·진단평가 및 컨설팅, 중소기업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9일까지 총 2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EU(유럽연합) 국가 소재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공급망실사법 또는 ESG 관련 자료 등을 요구받은 기업을 우대해 선정한다.
 
KTR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공급망실사법 시행에 선제적인 대응력 확보를 통해 유럽진출 애로사항을 해결해 수출경쟁력 향상이 가능할 것이다. 유럽 수출 중인 기업뿐만 아니라 진출을 예정하는 기업들과 원청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MAC 관계자는 “유럽 수출 및 진출예정 기업들과 원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요구를 받고 있는 기업들이 본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관리기관(KTR) 누리집 또는 기업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참가 및 접수 문의는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지원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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