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위기청소년 후원단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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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3-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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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 후원단 명칭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 내 갈등이나 학대, 폭력, 방임, 가정 해체, 가출 등으로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청소년을 말한다.

후원단은 이들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진출을 내실 있게 준비하도록 상담·진로지도·자립 방향 제시·자문 등을 한다. 청소년쉼터 생활 뒤 자립에 성공한 선배, 일반인 조언자(멘토) 등으로 구성된다.

공모전 기간은 이달 12~23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은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전자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을 선정한다. 대상작은 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 후원단 공식 명칭으로 쓰인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참신한 후원단 명칭이 발굴되도록 많은 분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에서 SK·신한은행·이디야커피가 위기청소년 마음건강과 자립 지원을 위해 23억원 상당 후원을 결정한 것을 계기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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