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손실 282억원 '적자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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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5-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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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은 4.6% 감소한 6026억원

서울 구로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60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에비타(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201억원으로 56% 줄었다. 영업손실은 적자폭이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이다.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 요인으로 인한 결과다.

다만 전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관련 비용의 미발생 효과로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는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043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 전 분기 대비 1% 포인트(p)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48%), 한국(16%), 유럽(13%), 동남아(10%), 일본(7%) 순으로 높았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게임 사업의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 이후부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 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다시금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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