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CPI·부채한도 협상 결과 앞두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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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5-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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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결과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3포인트(0.27%) 내린 2503.2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205억원, 외국인은 15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5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97%),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0.46%), 기아(-0.34%), 삼성SDI(-0.29%), 네이버(-0.24%), 삼성전자우(-0.18%)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 현대차(0.24%) 등은 상승했다.

간밤 사이 뉴욕 증시는 CPI 발표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등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미국 CPI 영향과 부채한도 협상 등에 영향을 받아 눈치보기 장세를 전개할 전망"이라면서 "국내 대장주였던 이차전지주들이 취약한 주가흐름을 보여도 모멘텀 약화 대 저가매수 유인 등으로 매매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21%) 내린 834.44 기록 중이다.

기관은 23억원, 외국인은 16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8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1.40%), 에코프로(-1.28%), 에코프로비엠(-1.27%), 엘앤에프(-1.22%),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셀트리온제약(-0.36%), 카카오게임즈(-0.13%),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은 하락했다. JYP Ent.(1.31%), 펄어비스(1.1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기기(-1.15%), 통신장비(-0.92%), 금융(-0.92%), 오락,문화(-0.66%), 기타서비스(-0.6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음식료·담배(0.42%), 출판(0.34%), 컴퓨터서비스(0.3%), 소프트웨어(0.11%), 인터넷(0.0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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