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지포어, 'DX 럭셔리 브랜딩' 본격화…"영앤리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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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5-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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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3D 아나몰픽 캠페인 영상 모습.

지포어 ‘3D 아나몰픽 캠페인’ 영상 모습. [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는 'DX 럭셔리 브랜딩' 전략을 내세워 영앤리치 고객 잡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지포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앤리치 고객이 입고 싶은 유일한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DX(Digital eXperience) 럭셔리 브랜딩  전략의 그 중심에는 디지털 이커머스 확대와 고객 럭셔리 경험 강화가 있다. 이 일환으로 지포어는 브랜드 메시지를 압도적이고 몰입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3D 아나몰픽 비주얼 캠페인 영상'을 선보일 방침이다. '컬러', '위트', '혁신' 등 세 가지 브랜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5~44세 영앤리치 타깃 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정 지점에서 극대화된 입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3D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했다. 특히 80여m 길이의 거대한 미디어를 통해 화면 밖으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골프화 신발 박스와 돌진하는 스포츠카, 압도적인 크기의 골프화 등 드라마틱한 연출이 돋보인다. 캠페인 영상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케이팝(K-POP) 스퀘어를 통해 송출된다. 

지포어는 올해로 출시 3년차를 맞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GFORE.KR'을 연다.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럭셔리 디지털 경험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문희숙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사업부장 상무는 "론칭과 동시에 골프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감도 높은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지포어 팬덤을 구축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고 올해부터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영앤리치 고객 대상으로 더욱 밀도 높은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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