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스젠바이오와 바이오마커 개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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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5-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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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1공장에서 개최된 셀트리온-바스젠바이오 공동연구 및 투자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장일태 바스젠바이오 대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4일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스젠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R&D)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연구 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전체 분석 역량 확보 및 바이오마커 개발’을 목표로 향후 5년 간 관련 10개의 공동 R&D를 추진한다.

바스젠바이오는 자체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 ‘TLBM’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약물 효과를 예측하는 ‘DEEPC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약 16만명의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독점 사용권을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전체 바이오마커 개발을 추진해 △의약품 최적의 환자군 정의 △질환의 표적 발굴 △후보물질 스크리닝 △임상 디자인 등에 관련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항체의약품 개발 및 판매 경험과 바스젠바이오의 인공지능(AI) 바이오 빅데이터 기술을 더하면 신약 개발을 위한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 DNA, RNA,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인체 변화를 파악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질환 진단 및 약물의 치료 반응 측정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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