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어린이 날 맞아 직장어린이집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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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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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며 어린이 날 기쁨 나눠

  • 91개 공동주택 공사 현장 안전 살핀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시청 두루미 어린이집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어린이 날을 앞두고 인천시청 내 직장어린이집인 두루미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유 시장은 야외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에게 손짓 몸짓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못말리는 다솔이’라는 동화책을 읽어 줬다.

또 어린이 날을 맞는 아이들의 기쁨과 아이들이 인천시에 바라는 점에 대해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에 함께한 부모들에게 유 시장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며 “부모님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부담을 덜고 미래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아이들을 직접 만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함께 해맑아 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정책과 어린이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91개 공동주택 공사 현장 안전 살핀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24일간 관내 시공 중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사현장 9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9일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일부 붕괴 사고를 계기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공동주택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민들의 공사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내 공동주택 건축공사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하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관련 공무원과 분야별 기술사(시공·구조·품질·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총 11개 점검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공무원 1명과 기술사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며 1일 1개 현장을 점검해 꼼꼼하게 안전검검 및 품질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국토교통부에서 작성한 ‘공사현장 주요 점검항목별 관련 기준 및 확인사항’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양호 시 주택정책과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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