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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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5-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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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전용사에 경의 표하는 차원"…장재훈 사장 등 참석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이 미국 현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워싱턴DC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했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신재원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먼저 정 회장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19개 동상으로 표현한 조형물 앞의 헌화대에서 그룹을 대표해 직접 헌화했다. 이후 참배 인원 모두의 사의와 추모를 담은 묵념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의 넋을 기렸다.
 
현대차그룹 측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동맹과 우호의 상징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함으로써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고마움과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참배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에 앞서 한미동맹재단의 참배가 이뤄져 현장에서는 자연스레 교류와 환담이 이어졌다. 한미동맹재단의 참배에는 최원일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대령), 목함지뢰 부상 장병 하재헌 예비역 중사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과 사장단은 참배 이후 재단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며 최 함장 및 하 중사 등 참전용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한 모습[사진=한미동맹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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