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소식] 의정부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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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5-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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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능동 신천로,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의정부시가 공공디자인으로 가능동 신촌로 일대에 추진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 싶은 거리'[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가능동 신촌로 일대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이 '2023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시는 서류 심사 등 3단계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선정됐으며,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가능동 신촌로 일대는 저밀도 주거 중심 지역으로, 의정부여고 등 초·중·고교 5곳이 있지만, 통학로가 좁고 단절된 구간이 많아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또 통학로 방음벽, 경원선 하부공간 등 보행을 위협하는 요소도 맣다.

이에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문화·연결·소통이 있는 거리란 'C.STREET'란 콘셉트를 담았다.

보행 안전의 위험 요소를 개선해 문화 중심축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것이다.

문화와 가로경관이 어우러지는 공공디자인 계획도 적용해 안전한 통학로와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담았다.
 
의정부시, 25년 경과 노후 상수도 정비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올 연말까지 39억5000만원을 투입해 25년 이상 된 노후·불량 상수도를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낡은 상수도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누수를 예방해 유수율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의정로와 천보로569번길, 추동로1번길 일원 등 주택 밀집 지역 6곳이다.

호국로1123번길 일원을 시작으로 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기간 수돗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가정에 가 급수를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소풍길 정비…안전·쾌적한 숲길 제공

의정부 소풍길[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숲길을 제공하고자 소풍길을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소풍길 대구간 1~3코스와 부용산 일부 구간 등 시민 이용이 많은 25.9㎞ 구간의 노면을 정비하고, 시설물을 보수한다.

고사목과 돌 등을 활용하는 등 인위적인 시설물은 최소화하는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철조망과 철제 펜스를 목재 펜스로 교체하고, 토사 유실 구간은 돌망태와 목재 편책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이정표와 안내판, 먼지떨이기, 의자 등도 설치한다.

소풍길은 2018년 총 9개 구간, 78㎞로 조성됐다.

연평균 68만명이 이용하는 의정부시 대표적 자연 친화적 숲길이다.

'소풍길'은 의정부 출신 고 천상병 시인의 작품 ‘귀천’에서 우리의 삶에 비유된 시어 ‘소풍’에서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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