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화합 대축전, 충북도민 체육대회 손님맞이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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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5-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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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12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충북도민들의 대축전,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12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충북도민들의 대축전,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 시군 4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마음 편히 즐기는 도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행사 전 분야에서 꼼꼼하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대회 30일을 앞둔 지난달 11일 정영철 영동군수 주재로 실무추진단 추진 상황 최종 보고회를 가진 후 각 담당 업무별로 차질 없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주차선 도색, 유지보수, 재포장공사, 풀깍기 등 주요도로 환경을 정비 중이며, 주요 회전교차로와 도심 거리에는 꽃 식재, 꽃탑 등의 조형물 설치로 외부손님 맞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가 파손되거나 균열된 불량도로 발생 시 즉시 보수하고 가로등도 정비하는 등 교통 및 보행 편의 증진과 안전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공개 모집을 거쳐 체전 동안 관람객과 선수단을 지원해줄 자원봉사자 250명을 모집했으며, 지난 14일 발대식을 갖고 기본 소양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학산면 주민들이 도민체전 맞이 꽃심기.[사진=영동군]


 
군은 도민체전을 앞두고 27억5000여만 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도 실시했다.
 
주경기장인 영동군민운동장의 전광판 설치, 육상트랙보수, 야외무대 조명 설치, 도색, 음향설비 보수, 관람석 설치를 비롯해 운동장 내 사무실의 리모델링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이외 실외테니스장, 소프트 테니스장 궁도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도 대대적으로 정비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수시점검을 하고 있다.
 
숙박, 음식업소에 대해서도 위생지도점검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기업의 제품홍보 전시와 우수 농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
 
또한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가로 배너기와 현수막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의 사전 경기 개최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도민들의 관심을 한데 모으고 있다.
 
군은 위드코로나와 함께 12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도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새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민들이 영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영동군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개최해 영동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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