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 가정용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 '리핏패치 U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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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5-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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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솔㈜이 가정용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 '리핏패치 U8(RE:FIT patch U8)'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고령화와 함께 심장박동이 정상보다 지나치게 빠른 빈맥과 늦은 서맥, 불규칙한 심방세동 등의 증상을 아우르는 '부정맥'의 발병률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부정맥 증상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간헐적으로 발생하므로 검사 시 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질환을 놓치기 쉽고, 실제 약 80%의 부정맥이 보통의 심전도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병 등이 있는 경우 24시간 심전도검사(홀터 심전도)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이 심장질환도 일상생활 속에서 모니터링해 평소의 심장 건강을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인솔이 출시한 '리핏패치 U8'은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최대 48시간 동안 심전도를 측정해 기록, 과거 심전도 측정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선이 없는 경량의 부착형 심전도 측정기로 1회 완충으로 연속 48시간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한 방향으로만 심전도를 측정하는 기존 가정용 심전도 측정기와 달리 6방향에서 심전도를 측정해 기록하므로 심장의 이상징후 여부와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맥까지 정확하고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슴에 부착해 측정하는 얇고 가벼운 패치형으로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다.

본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2등급 허가(제인23-4113호)를 완료한 제품으로, 기기를 가슴에 부착한 후 앱을 통해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록할 수 있다. 

인솔㈜ 관계자는 "리핏패치 U8은 기존 병원용 홀터 심전도기기를 활용한 측정 시 동반되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동시에 1회 완충 후 연속 48시간 동안 6채널로 6방향의 심전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에 웨어러블 가정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측정기는 ICT 전문기술과 의료기기 개발 기술을 접목한 국내 차세대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솔미테크에서 개발·생산하며, 인솔 주식회사를 통해 온라인 및 약국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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