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G모빌리티, 2년 4개월 만에 거래 재개 첫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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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4-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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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거래 재개 첫날 가격제한폭에 근접하게 올랐다. KG모빌리티는 기업회생절차로 2년 4개월간 주권 거래가 중단됐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G모빌리티는 시초가 대비 24.05% 높은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시초가는 거래 재개 전 주가인 8760원의 최고호가인 1만3140원에 형성됐다.

한꺼번에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동적·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VI는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변할 때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제도다.

KG모빌리티는 쌍용차 시절인 2020년 12월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또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서는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해소한 것으로 인정됐으나, 대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KG모빌리티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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