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양산시가 함께 해요'…나동연 양산시장 동참 호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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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3-04-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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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립합창단, 지역출신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 소재 코러컬 공연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시의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대한 호응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동연 양산시장도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돼 각 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약속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한상철 양산경찰서장, 조영선 양산교육지원청장을 지목했다.

양산시는 그동안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 제정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2024년 청사내 카페 대상 다회용컵 세척사업 등을 시작으로 생활속 1회용품 줄이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지킬 수 있다"며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탄소중립을 조기 실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립합창단, 지역출신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 소재 코러컬 공연
경남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재복)은 오는 5월 4일, 10일, 11일에 걸쳐 쌍벽루아트홀 공연장에서 '코러컬 우산 윤현진' 공연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 시립합창단은 4일 14시, 10일 13시30분, 11일 14시, 19시30분 공연으로 4회에 걸쳐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양산시립합창단의 대표적이고 특색있는 공연 형태인 코러컬(코러스+뮤지컬)로 양산의 인물인 우산(右山) 윤현진 열사의 일대기를 그린 내용이다.

윤현진 열사는 1914년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명치대학교 법과에 재학 중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하고 총무로 선임돼 항일투쟁 활동을 했다. 졸업 후 귀국함과 동시에 1909년에는 백산 안희제 등과 비밀결사 대동청년단을 조직하여 활동하는 한편 양산에 의춘학원을 설립해 후진을 양성했다.

이후 1919년 3.1독립운동때 양산에서 만세시위에 적극 가담 활동하고, 압록강을 건너 단신 상해로 망명했다. 1919년 4월 임시의정원 의원에 선출되고, 이어 초대 재무차장에 선임됐다. 특히 당시 거액에 가까운 사재 30만원(현재가치 300억원 상당)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놓아 실질적 정부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양산시민에게 널리 알림과 동시에 양산지역에도 자랑스런 애국열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양산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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