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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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3-04-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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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원 군수 "군민 모두 함께 한 도전이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경기 용인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가평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유치 실패하는 등 2전 3기 끝에 개최를 끌어냈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란 이미지와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지로 확정 통보를 받았다.

2025년 4~5월 도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 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연이어 열게 된다.

3~4일 대회 기간에 도내 31개 시·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가평군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가 된다.

군은 대회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민선 8기 공약으로 '힐링과 행복을 선물하겠다'는 서태원 군수는 그동안 도 종합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나 언제든지 대회를 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런 내용을 대내외적으로 알려왔다.
 
지난해 12월부터 군의원과 도의원, 체육회 및 장애인 체육회 임원 등이 참여하는 대회 유치 추진단을 일찌감치 출범하고 부서간 협업을 이뤄 왔다.

또 올해 초 김동연 도지사를 예방해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돼 있다며 개최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특히 유명 체육인과 기관단체의 유치결의 릴레이 행사와 가평지역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유치 지지 서명운동 등도 대회 유치에 힘을 실어줬다.

군은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로 3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한 도전이었기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했다"며 "최고, 최상의 대회와 힐링, 행복을 선물해 가평군이 경기도 균형 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돼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017년 이후 한 해에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 올해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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