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 규모 3 미만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9시 41분 25초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3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87도, 동경 129.53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7km다.
기상청은 최대 진도 등급을 ‘I(1단계)’라고 표기했다.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측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당 해역에서는 전날인 23일 0시 52분 규모 1.7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 4차례를 포함해 총 13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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