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4번째)이 지난 20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서춘성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분과별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하남시 주요 현안 해결과 정책발굴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과 1차 정기회의에서 선정한 △(일자리) 청년 맞춤형 직업훈련 및 취업 지원 △(도시개발)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 △(교통) 하남 지하철 5철 유치 △(복지문화) 저출산에 따른 출산장려 정책 추진 및 권역별 버스킹 등 문화축제 공연 활성화 △(교육) 진로진학 프로그램 개선 등 분과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 등 주요 정책사업 성공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자문을 통해 신속하게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시장은 “미래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하남의 도약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야만 가능하다고 판단해 민관이 협력하는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분야별로 제시될 기획과제 자문안이 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킹 등 문화축제 공연 활성화로 하남시가 K-스타월드와 연계한 K-컬처의 중심지로 나아갈 방향성 설정과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발전 전략 수립에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대표적인 시민참여기구인 시민참여 혁신위원회와 함께 하남시의 미래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인력이 참여해 하남의 미래 발전을 만드는 민관협력 위원회로 일자리·도시개발·교통·복지문화·교육 등 5대 분야에서 시민들이 만족하는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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