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KCB와 여성기업 신용평가지원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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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4-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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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기업확인서 기업신용평가에 반영"

 

[사진=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여성 기업에 대해 신용 지원에 나선다.

여경협은 지난 14일 KCB와 함께 여성 기업에 대한 기업평가 지원 확대와 KCB 기업평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경협이 발급하는 여성기업확인서를 보유한 여성 기업에 KCB가 기업신용평가 가산점을 부여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기업확인서는 여성 기업이 공공기관 입찰 참여 등 공공구매와 기타 여성 기업 지원(우대)제도 참여 시 해당 기업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여성 기업임을 증명하는 문서다.

여경협은 여성기업확인제도를 운영해 여성 기업의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여성 기업 제품 구매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B는 국내 신용평가사 최초로 기업신용평가 시 ‘여성기업확인서’를 비재무 평가 요소로 반영하게 됐다. 여성 기업은 신용평가 점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입찰 등 공공구매 판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기업신용평가(비즈그라운드) 등급 조회 서비스 혜택 제공 △회원 대상 공공입찰 관련 교육 및 콘텐츠 제공 △여성 기업 지원 사업 활성화 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안정적 매출 확보를 위해 조달청 등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여성 기업들도 늘고 있다”며 “공공구매제도에 신용평가 부분이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반영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여성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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