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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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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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농산물 안정적 공급 거점역할…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

[사진=임실군]

임실군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임실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13일 심 민군수를 비롯해 이성재 군의장과 군의원, 박정규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 대표, 로컬푸드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임실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과  6차 직거래 활성화장터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 3개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54억원의 예산을 추진됐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부지에 자리잡은 센터는 2층 규모의 2개동(본관·부속동)으로 조성됐다.

본관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그리고 대표 특산품인 임실N치즈를 판매한다. 

2층에는 한우 음식점으로, 지역에서 사육한 3년생 암소 한우를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부속동 1·2층은 공공급식 지원센터로, 농협 및 생산자 단체와 협의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농산물을 학교 및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공공급식 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등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등 관광지는 물론, 임실터미널 건너에 옛 제일극장 부지와 대도시권에도 유사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는 등 지역산 농산물을 공급하는 활로를 넓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애향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

[사진=임실군]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 임실군수)는 학생 및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해보다 19명 늘어난 대학생 92명, 고등학생 27명 등 총 119명의 애향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애향장학생에게 총 2억8950만원의 예산으로 대학생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된다.

한편, (재)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1천800여명의 학생에게 3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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