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승인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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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4-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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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산단계획 초단기간 협의 완료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위치도. [사진=충북도]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계획이 관련부처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전국 7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돼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해 농지전용·농업진흥지역 해제, 재해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협의를 완료했고, 올해 3월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끝으로 모든 협의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 마지막 단계인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위한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계획 일정대로 국가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면, 2018년 선정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전국 최초이며, 국가산단 조기 조성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2029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5126여억 원을 투입해 224만㎡(68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 효과 53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200억원, 취업 유발 효과 4000명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운영단계(30년간)에서 생산유발 효과 72조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0조원, 취업유발 효과 42만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훈 도 기반조성과장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부터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승인 신청, 관련부처 인·허가 협의까지 조기에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충주시민 한분 한분과 충북도 및 충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결집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국내외 우량기업이 충주 국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도 열정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충북 북부지역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지역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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