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전준비 '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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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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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지원위원회 민간위원 현장 답사…적극 지원 약속

[사진=전라북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민간위원들이 행사 개최 110여일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새만금 잼버리 부지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에 나섰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위원회 민간위원들은 이날 부안에 위치한 새만금 잼버리 부지를 방문해 조직위 사무국으로부터 준비 상황과 지난 3월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사안들에 대한 후속 조치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조직위원회는 △참가자 모집 및 홍보 현황 △참가자 입‧출국 및 수송 △행사운영 및 프로그램 △시설조성 추진 현황 등 분야별 준비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잼버리 경관 쉼터에서 시설 조성에 대한 현장브리핑,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신축현장 및 고사포 영외과정 활동장 등 잼버리 관련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휴먼과 녹색, 글로벌 등 새로운 미래지향적 가치가 상생 융합하게 될 새만금에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리게 된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태선 위원 조직위 공동위원장(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은 “지난해는 대한민국 스카우트 연맹 출범 100주년이었다”며 “올해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점검에 나선 위원들은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계잼버리 행사장 부지매립, 진입교량 및 내부도로 조성 등은 완료됐으며, 대집회장, 상·하수도, 임시 하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은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한류문화 확산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1일 방문객 입장권 판매 개시

[사진=전라북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새만금 잼버리 1일 방문객 프로그램 입장권을 이달 1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를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1일 방문객 프로그램은 잼버리장 일부 구역(새만금델타)을 잼버리에 참가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해 스카우트 전시관, 반기문 SDGs마을, 종교관 등의 스카우트 전시 및 체험관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푸드하우스, 노래, 댄스, 국악 등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프로그램 입장권은 온라인 판매처인 티켓링크의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만 14세 이상 1만8000원, 만 7~13세 9000원, 만 6세 이하 무료다.

또한세계잼버리 개최지인 전라북도 지역주민의 경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하루 6000명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예매자들도 행사 기간에 운영되는 현장 매표소를 통해 입장권을 발권받은 후에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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