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 한전 경산지사 - 한전MCS(주) 경산지점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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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4-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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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 기관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과 경산시민의 에너지 기본권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조현일 경산시장(가운데)가 경산시- 한전 경산지사- 한전MCS 경산지점,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한전 경산지사(지사장 정한백)와 한전MCS 경산지점(지점장 노광석)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에너지 기본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과 경산시민의 에너지 기본권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 내용은 △취약계층 위험 상황 의심가구 정보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기검침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에너지 기본권 전기요금 실명화 △행정 및 에너지 복지정책의 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한전MCS는 전기검침원이 매월 전기사용량을 검침할 때 전력량 이상 감지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시청에 신고하고, 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고된 의심 가구를 방문 및 상담을 거쳐 공공·민간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전기검침원 31명을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한전과 한전MCS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동참해 공공인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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