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가 실적·주가 변곡점…목표가 27만원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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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4-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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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VER]



NH투자증권은 11일 NAVER에 대해 1분기 연중 바닥을 지나 2분기가 실적과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1분기 매출액은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03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경기둔화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의 성장률이 부진하고 커머스도 전 분기보다 성장률은 약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려했던 포쉬마크는 1분기부터 처음으로 연결 기준 실적에 반영되는데 일부 인력 구조조정과 효율화로 영업이익 적자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영업적자 135억원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2022년 2분기 이후 코로나19 수혜가 사라지고 경기 둔화가 나타나기 시작해 네이버의 실적 성장률도 둔화됐다"며 "이를 감안할 때 올 2분기부터 실적 기저 효과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광고와 커머스의 준성수기 효과, 하반기 중 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일 경우 2분기부터 광고 경기는 조금씩 돌아설 수 있다"며 "네이버의 실적과 주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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