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면세채널 회복 지연…목표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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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4-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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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F]



NH투자증권은 6일 F&F에 대해 면세채널 회복 지연 등으로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F&F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740억원, 영업이익 13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내수 의류 소비 둔화, 면세 채널 부진, 전년 4분기 중국 현지재고 소진에 따른 중국향 수출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1.8%포인트 낮은 29%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MLB 성인의 경우 면세채널이 전년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봤다. 따이공 수수료 재정비에 따른 한국 면세시장 성장률이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온화한 날씨와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의 역기저 부담에 MLB 키즈는 전년 대비 5%, 디스커버리는 -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2월 중국 기존점 성장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3월은 20%대로 성과가 고무적"이라며 "홀세일 특성상 1분기까지 출고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타깃 점포 순증가를 고려하면 4월부터는 재고 소진이 아닌 실질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며 "홍콩과 대만도 리오프닝 효과에 더해 출점에 따른 매출 볼륨이 가속화하고 신규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 전개와 '듀베티카' 중국 진추 또한 중장기적으로 눈여겨 볼만한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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