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가족봉사단장, "자긍심의 원천은 구성원 모두가 가족과 함께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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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4-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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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자원봉사센터, '2023 동해시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2023 동해시 가족봉사단’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월 1일 오전 10시 동해시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실에서 ‘2023 동해시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은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이동호 동해시의장, 민귀희 의원, 김형원 전 도의원, 김대성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과 김종문 가족봉사단장 그리고 회원 및 관계자 6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가족봉사단 신청은 41가족 137명(신규 20가족 66명, 기존 21가족 71명)이 신청해 마감됐다.
 

‘2023 동해시 가족봉사단’ 발대식 진행 현장[사진=이동원 기자 ]

김종문 가족봉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발대식은 기쁨과 축복이 함께한 날”이라며 이유는 “동해시개청 43년되는 생일이자 가족봉사단이 2023년도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날”이라고 했다.
 
이어, “가족봉사단은 수년간 많은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자긍심의 원천은 구성원 모두가 가족과 함께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봉사단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최소한 한달에 한번 이상은 아빠와 엄마, 아들, 딸 그리고 이웃들이 같이 봉사를해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김 단장은 “앞으로 가족봉사단의 매력을 시민들이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개인과 가정, 가정과 지역사회가 웃는 날이 많아지고 이웃 간의 정이 흐르는 행복한 도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인사말을 갈음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늘 나눔에 대한 고귀한 마음으로 봄철 단비와도 같은 가족봉사단이 발대식을 가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이웃사랑이 자라난다”면서, “지난 대형 산불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현장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큰 힘을 경험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일에 늘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을 해주는 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축사를 갈음했다.
 
이동호 동해시의장은 “가족봉사단의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배려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과 더불어 건강한 가족관계를 구성하게 하기 위함은 봉사활동으로 인해 연결된 서로의 신뢰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가족봉사단을 존경하고 동해시의회 또한 자원봉사에 앞장서 행복한 동해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가족봉사단의 힘찬 출발을 위해 응원했다.
 
김대성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날 우리사회는 핵가족화와 고령화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의 역할로만은 감당하기 어려운 것 이 현실”이라며 “이를 위해 사랑의 공동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원은 물론이거니와 가족봉사단 회원 여러분이 헌신적인 노력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참사랑을 실천하는 가족봉사단에게 올 한해도 다양한 소외계층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사랑의 김장봉사와 연탄배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족봉사단이 있다면 동해시는 훈훈한 감동으로 채워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봉사활동의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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