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올해 수익성 개선·맞춤형 화장품 확대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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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3-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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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코스맥스비티아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이완경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가운데)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그룹이 3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방침을 공개하고 목표를 다졌다.

이완경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제30기 코스맥스비티아이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관점에서 세밀한 영역까지 혁신해 2023년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에서는 △개별인정형 제품 공급 확대 △OBM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화장품 사업부문은 △온라인 채널 신규 고객 확보 △기업 운영 디지털화 △맞춤형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 및 경영 효율성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경기 화성시 코스맥스 화성 공장에서 제9기 코스맥스 정기주주총회도 진행됐다. 

코스맥스는 올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경영 효율화에 주력한다. 각 지역별 리오프닝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해 전략 제품을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 고객의 제품 확장 및 신규 고객 발굴에 힘쓴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제품 연구개발은 물론 생산 및 공정 효율을 고도화하며 맞춤형 화장품 시장 확대의 포석을 다질 계획이다.

심상배 코스맥스 부회장은 “지난해는 쉽지 않은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사적 노력으로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며 “올해는 수익성 개선과 맞춤형 화장품 확대, 소비자 이해도 제고를 통해 2023년 코스맥스의 경영 방침인 ‘판을 바꾸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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