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 총장, '호프데이' 통해 학생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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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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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호프 나누며 학생 의견 청취

[사진=전북대학교]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호프데이’ 행사를 마련하며, 학생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28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 총장은 이달 27일 학생 자치회 임원 학생들을 초대해 호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새 학기 진행돼 온 학생 자치회 임원들과의 대면식을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고,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다.

이날 양 총장은 안국찬 대외협력부총장과 이동헌 교무처장, 김종석 학생처장, 조화림 국제협력처장, 노원엽 학생지원부처장, 강정석 홍보실장 등 보직교수와 함께 학생들을 만났고, 학생자치기구에서는 정동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유학생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학생들은 양 총장과 맥주잔을 기울이며 학생 복지와 관련한 건의사항이나 평소 생각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했고, 양 총장과 학생 관련 보직교수들은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메모했다.

정동현 총학생회장은 “이전에 총장과의 대화나 여러 채널의 만남이 있었지만 이렇게 편안한 형식의 대화 시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꼭 필요한 부분을 직접 말씀드리고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흐뭇하고 유익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연례적으로 만나는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과 직접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되도록 많이 만들려 한다”며 “앞으로 학생뿐 아니라 교수, 직원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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