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저소득 중장년층 자립 공동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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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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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이로움' 개관…일자리 창출, 건강한 먹거리 제공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20일 저소득 중장년의 자활·자립을 위한 공동일터인 ‘익산이로움’ 개관식을 가졌다.

익산이로움은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목천동 일원에 부지 6277㎡ 및 연면적 683.35㎡,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HACCP 시설 공동작업장, 사무실, 휴게실, 포장실 등을 갖추어 자활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잔여부지에서는 쌈채소 등 유기농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익산이로움 개관으로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유기농산물 원재료부터 HACCP인증 제품 생산까지 한 자리에 이뤄져,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에 공급함으로써, 지역상생형 자활사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공동작업장에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가 사업단으로 참여하며 7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아울러 절임식품 및 밑반찬 제조 등을 위한 신규사업단을 창설해 2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중장년층을 위한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시에는 익산지역자활센터 및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를 기반으로 유기농산물 생산, 두유기농산물 생산, 두부제조, 집수리, 스팀세차 등 33개 사업단에서 400명이 근로하고 있다. 
 
3차원 입체도로에 새 이름 부여

[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지역 3개 고가 ‧지하도로 등 입체도로에 새 이름을 붙인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지표면 도로 중심의 2차원 주소체계에서 3차원 주소체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고가, 지화도로 등 도로의 입체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소 고도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시는 지역 3개 입체도로 구간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다. 

다송고가도로(함열읍), 동연지하도로(황등면), 하나로지하도로(낭산면) 등 3개 도로구간이다.

부여된 입체도로의 도로명에는 주된 명사에 ‘고가도로’, ‘지하도로’를 붙여 해당 도로가 입체도로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가‧지하도로에 입체 도로명주소 부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1월까지 226곳에 보안등 설치사업 추진
익산시는 지역 내 시민 보안등 226곳을 신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규 보안등 설치를 건의한 곳 중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장소에 총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11월 말까지 보안등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LED 보안등으로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명이 길어져 전기요금 및 유지보수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 

아울러 GPS방식의 점멸기(자동 점소등 장치)를 실시해 시간 오차를 줄여 보안등 고장률 감소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보안등 추가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우범지대 해소 및 주민들의 밤길 통행 편의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시는 1만9700여개의 보안등을 관리 중이며, 더욱 안전한 보행길 조성을 위해 매년 2억원의 보안등 신규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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