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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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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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빙기 맞아 전수조사 실시…정비계획 수립 후 우기 이전 완료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해빙기를 맞이해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하수관로 흐름 불량구간 및 맨홀, 관로 매설 도로 침하구간 등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오수펌프장이 많이 설치돼 있는 지형의 높이 차이가 있는 지역과 관련, 동절기 및 우기철 전·후 펌프 등 하수도 시설의 오작동이 잦음에 따라 맨홀 및 펌프 관련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우기 시 오수역류가 잦은 맨홀 유입지역에 대해서도 CCTV조사, 연막조사, 유량검토 등을 실시해 불명수 차단 등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기철 이전 정비사업을 완료해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공공하수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린빌리지사업 마을 대상, 찾아가는 현장설명회 개최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이달 28일까지 2023 그린빌리지 사업 추진 마을에서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마을은 진안읍(중앙1동)과 용담면(호계2), 상전면(후가막·중기·문화), 백운면(원촌), 마령면(원평지), 부귀면(대곡· 방각·오복), 주천면(중리·어자) 등 총 12개소다. 

현장설명회는 마을만들기와 공동체의 이해,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보조금 집행과 정산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은 5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마을의 자원과 현안문제 등을 발굴한 뒤, 직접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업추진,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의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대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2년까지 진안군 318개 마을 중에서 247개 마을이 그린빌리지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매년 12개 마을에서 경관과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화단과 꽃길 등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해 깨끗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마을로 가꾸고 있다. 

군은 그린빌리지 사업 추진 이후 오는 9월 우수마을 선정을 통해 2024년도 2단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축분뇨 성분 분석 서비스 지원
진안군이 본격적으로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 해결 등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퇴비 성분검사를 실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로, 축산농가는 반드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가축분뇨 성분검사 의뢰는 액비의 경우 오염되지 않은 채수통을 준비하고, 시료를 채우기전 시료(액비)로 4회 세척한 후 시료가 용기에 차지 않도록 500㎖이상 채취하면 된다. 

퇴비는 채취한 시료를 원추형으로 쌓고 평탄화하기를 반복한 후, 비닐봉투에 500g 정도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1층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채수통과 비닐봉투는 농업기술센터 1층 종합분석실에 비치돼 있다. 

부숙도 검사 횟수는 신고 대상 농가(축사면적 1500㎡ 미만)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축사면적 1500㎡ 이상)는 연 2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숙도 판정은 신고 대상 농가는 부숙중기 이상, 허가 대상 농가는 부숙후기나 부숙완료 이상일 때 적합으로 농경지 살포나 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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