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역량' 높인다...디지털·ICT 인재 채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민영 기자
입력 2023-03-20 17: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디지털 신사업 기획 분야 인재도 새로 모집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미래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채용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크게 수시채용과 경력채용으로 나뉘어 5개 전형으로 진행된다. 5개 전형은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중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중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디지털·ICT 경력직 월간 채용이다.
 
특히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규모를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실력 중심 채용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우수인재를 별도 채용하고 있다. 또 채용한 사원에게 사내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ICT 전문성을 지닌 외부 경력직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이달말 모집을 시작하는 석·박사 특별전형을 통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가도 모집할 계획이다.
 
그 동안 신한은행은 뱅킹서비스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분야 채용만 해왔지만 이번엔 디지털 신사업 기획 분야가 추가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으로 금융뿐만아니라 비금융도 진출하는 미래 신사업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이런 방침에 신한은행은 디지털·ICT 인재 확보 및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올해 초 국내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위한 실행 조직으로 ‘디지털 HR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해당 분야 인재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컴퍼니 전환을 위해 2019년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도입한 후 해당 분야 채용 규모를 지속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을 통해 정부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기여하면서 미래 인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