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손 부족 채우려 외국인 근로자 3800명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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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3-03-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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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계절근로자 불편 없게 근무여건 집중 점검

 

전라남도가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기존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을 점검한다.[사진=전라남도 ]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산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려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여건을 집중 점검한다.
 
오는 24일까지 해당 자치단체들과 함께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맞춰 숙박과 숙식 여건, 고용주와 근로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임금 지급 방법, 고용주와 근로자 만족도를 확인한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적법한 행정지도를 하고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3773명을 배정 받았다.

지난해 1230명보다 3.3배 늘었다.
 
일손이 필요한 자치단체들은 농번기 전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목표로 근로자를 파견하는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 등 입국 절차를 밟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촌에 꼭 필요한 인력”이라며 “외국인 근로자가 전남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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