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시작…"글로벌 통합 경영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민철 기자
입력 2023-03-14 10: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월 완료한 본사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해외법인 확대

  • 본사-해외법인 영업∙생산∙구매∙재무∙회계 등 정보 공유

[사진=SK㈜ C&C]


SK㈜ C&C가 농심 본사에 이어 클라우드 기반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기반 해외 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단일 시스템으로 각지 영업·생산·구매·재무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아우르는 경영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글로벌 통합 경영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올해 1월 ‘농심 차세대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농심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선 사업은 농심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현장 업무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해외법인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SK㈜ C&C는 S/4HANA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사 차세대 시스템에서 개발된 경영정보시스템(BW/EIS), 제품기준정보관리(MDM/PLM)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 해외법인에 특화한 영업관리시스템(GNFOS), 생산관리시스템(GMES), 물류관리시스템(GWMS)을 재개발해 경영환경 대응성을 높인다. 이로써 농심 글로벌 통합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현장 디지털 활용 수준을 개선한다.

이금주 SK㈜ C&C 엔터프라이즈솔루션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심의 국내외 사업장 모두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농심이 글로벌 넘버원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IT서비스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