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스마트 관광도시 증강현실(AR) 게임 개발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13 13: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양양 관광, 이제 증강현실(AR) 게임과 함께 즐겨요

양양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증강현실(AR)게임[사진=양양군]

강원 양양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8개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증강현실(AR)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현실의 이미지와 배경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더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포켓몬 GO'게임이 대표적인 증강현실 게임이다.
 
13일 양양군에 따르면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요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가지 스마트 경험 및 편의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이 6월 1일 출시될 예정이며, 관광객들은 고고양양 앱 다운로드 후 주요 관광지에서 AR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스마트관광 앱과 연계·개발되는 증강현실 게임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낙산사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남대천 연어생태공원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몽돌소리길 △죽도해변 △휴휴암 △송이조각공원의 특색을 살린 미니게임 방식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관광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이용자가 ‘고고양양’ 관광 앱에서 전체 미션을 완료할 시,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여 관광객들이 보다 많은 관광지를 다녀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광지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의 이벤트와 연계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스마트 관광도시 앱 개발완료 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 앱을 비롯한 증강현실 게임의 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과거에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관광 앱을 활용하여 관광지의 매력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양양 관광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