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특별교통수단 장애인콜택시 10대로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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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3-03-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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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 이용 어려운 장애인 등 이용자 대기시간 단축 기대

장애인콜택시 모습[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3월 14일부터 특별교통수단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증차해 기존 7대에서 총 10대로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월평균 총 1017명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했으며, 이번 증차에 따라 약 1만5000여명 이상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의 이용 대기시간이 이번 증차에 따라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기존 콜택시는 근무외 시간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대, 점심시간 12시부터 13시까지 1대를 운영했으나 이번 증차를 통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2대,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3시까지 2대를 운영해 이른 아침이나 점심시간에 콜택시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콜택시는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운행지역은 관내뿐만 아니라 홍성, 천안, 대전 등지의 병원 이용 시 관외도 가능하다.
 
평일에는 전화로 관내 배차가 가능하고 관외로 이동할 시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관내 이동 시 2㎞까지 기본요금은 1000원이고 추가 시 ㎞당 130원, 최대 3000원의 요금이 발생하고 관외 지역은 ㎞당 260원이다.
 
이용 희망자는 예산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하며, 예약 및 이용 문의는 충남 광역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콜택시 확대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 및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해 점진적으로 콜택시 대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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