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원 경험 많은 연구자문위원 통해 섬 정책 실효성 키운다

 

한국섬진흥원은 9일 연구자문위원 5명을 위촉했다.[사진=한국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한섬원)이 연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과제의 질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
 
9일 오전 한섬원아카데미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정책연구과제 Kick-off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연구책임자와 연구진, 자문위원들이 참여해 올해 수행하는 연구과제의 방향성, 내용, 방법, 기간, 구성, 예산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한섬원이 올해 추진할 연구과제는 총 16건으로 이날 세미나에서는 △섬 다원적 가치 측정 연구 △섬 지역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연구 △섬 생활용수 사용실태 및 확보방안 연구 등 8개 과제를 발표했다.
 
또 연구자문위원 5명 위촉식도 열렸다.
 
연구자문위원은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과 박환기 전 거제시 부시장, 이성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향자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황병천 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IT정책융합본부장이다.

연구자문위원들은 연구 사업 목표 설정과 사업 계획 수립, 고유 연구 과제 발굴·수행, 현안과 국정 과제 등 정책 방향을 제언하게 된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올해 연구 과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들을 연구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세미나를 통해 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섬 정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