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 ‘이디야오더’의 올해 1분기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디야오더는 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십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주문한 후 제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였다.
이디야오더의 건당 평균 결제 금액도 증가 추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장 방문 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증가한 데다, 포장 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던 이전과는 달리 매장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음료와 함께 베이커리·디저트 등을 주문하는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디야오더 이용량 증가에 따라 이디야멤버스 회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음료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디야멤버스는 지난 2016년 7월 론칭 이후 연평균 100만 명 이상이 가입하며 6년 7개월 만에 600만 명에 달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디야멤버스 및 이디야오더의 기능과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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