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태피툰' 콘텐츠퍼스트, 원유필 CFO·김생근 CP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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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3-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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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피툰 경쟁력 강화 및 IP·플랫폼 사업 확장 속도

(왼쪽) 콘텐츠퍼스트 원유필 CFO, (오른쪽) 콘텐츠퍼스트 김생근 CPO[사진=콘텐츠퍼스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태피툰' 운영사인 콘텐츠퍼스트가 사업 확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C레벨 인사 2인을 신규 영입했다.

9일 콘텐츠퍼스트는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원유필 전 맥킨지·딜로이트 전략·재무 전문가를, 최고제품책임자(CPO)에 김생근 전 라인플러스 광고 플랫폼 리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 CFO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거쳐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서 다수의 신규 사업 개발, 경영 개선 및 투자 자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콘텐츠퍼스트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신규 투자 유치, 중장기적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IP)·플랫폼 사업 관련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CPO는 카카오·삼성카드·라인플러스를 거쳤으며 라인파이낸셜플러스의 라인 월렛 프로젝트 오너(PO)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에서 플랫폼 성장 모델 및 서비스 개발을 주도했다. 태피툰 서비스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원 CFO는 "원작 콘텐츠와 프로덕트 강화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 사업 운영 전략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 네이버웹툰·CJ ENM 등 기존 파트너십 강화와 신규 전략적 파트너십도 적극 탐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선영 콘텐츠퍼스트 대표는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갖춘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태피툰 플랫폼 서비스 혁신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질적·양적 성장에 중점을 둔 분야별 핵심 인재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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