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3년 봄철 조림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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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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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수조림 등 200ha에 16억5700만원 투입

장수군청 전경' [사진=김한호 기자]

장수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증진을 위한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가 높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하고, 산주에게 산지녹화의 중요성과 경제성을 고무시킬 수 있도록 조림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면적은 경제수조림 118ha를 비롯해 특용자원조림 10ha, 큰나무공익조림 7ha, 산림재해 예방조림 10ha, 산림재해 방지조림 21ha, 지역특화조림 15ha, 내화수림대 조성조림 9ha, 탄소저감조림 10ha 등 총 200ha다.

군은 사업비 16억5700만원을 투입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봄철 조림사업은 해빙기와 봄 가뭄을 고려해 이달 중순부터 사업을 시작해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며 “사업대상지의 지역 및 기후여건(기온·해빙기 등)을 고려해 순차별로 식재해 조림목의 고사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형 다축수형 기술교육 실시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장수사과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과 다축수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지향형 생산시스템인 다축수형을 도입함으로써 급변하고 있는 사과재배 환경에 대응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다수확 사과 생산을 통해 장수사과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다축수형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한수곤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연구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한 교수는 현재 사과재배의 문제점과 다축과원 장점 및 조성사례 등에 대해 현장연구 및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재배기술을 알려줌으로써, 새로운 재배기술에 관심있는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수군은 다축재배기술 조기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면적 확대사업에 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신임 장수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취임

[사진=장수군]

문우성 신임 장수군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이 7일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장수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장수읍 '1인1참(1人1參) 세대공감 어울림 장수마을'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이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활력 충만 거점조성으로 중심가 활력 회복 △거주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구도심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등 지자체와 주민 간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 신임 센터장은 앞으로 주민역량 강화, 주민의견 수렴, 관련 거버넌스 구축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한 민관 간의 가교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문우성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우리 지역을 발전할 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지역 주민과의 활동과 조화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장계 지역에 준비 중인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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