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투약' 필로폰 밀반입 말레이시아인 3명 구속

[사진=연합뉴스]

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 시도한 말레이시아인 3명이 적발돼 구속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필로폰 약 7㎏을 몸에 숨겨 들여오다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이들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이 국내 마약 범죄 조직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한편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등 4개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