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일제 탄압 맞선 수많은 독립운동가 3.1운동 덕분에 현재 우리 있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01 21: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항일 독립정신 기려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1절을 맞아 "일제 탄압에 맞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이름 모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3·1만세운동 덕분에 현재의 우리나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수암동 소재 안산초등학교와 3·1운동 기념탑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 시장과)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광복회 안산시지회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3·1운동 경과보고(문해진 광복회 안산지회장), 독립선언문 낭독(학생대표 국제비즈니스고 학생 2명)에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사, 안산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극단 ‘이유’ 축하공연, 3·1절 노래제창 및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의 상록구 수암동 비석거리는 일제강점기 당시 경기도 시흥군 수암리였으며, 1919년 3월 30일 오전 안산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진 역사적인 장소다.

200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은 독립만세운동 소식을 전해 듣고,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단위 형태의 3·1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당시 수암면의 인구가 8천여 명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보면 노인과 아이를 제외해도 상당 주민이 참여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3.1정신을 계승하고, 안산의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