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허브, '리워드 브릿지' 인수로 게임 리워드 시장 공략

  • 이용자 증대 위해 리뉴얼…서비스 품질 향상 및 입점 게임 확대

  • 차별화된 이용자 보상 및 입점 게임업체 광고 효율성 향상 추진

[사진=두허브]


두허브가 피그박스로부터 보상형 앱테크 애플리케이션 '리워드 브릿지'를 인수한 뒤 보상형 게임 광고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두허브에 따르면 리워드 브릿지는 모바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쌓이는 포인트를 이용해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보상형 앱테크 애플리케이션이다. 총 48종의 누적 연동 게임을 선보이며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넘겼다. 두허브는 기존 광고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수의 게임사와 협력해 리워드 브릿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허브는 리워드 브릿지 인수와 동시에 전면 개편 작업에 나섰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비롯해 플랫폼 이용자 증가를 위해 입점 게임을 확대할 방침이다. 

두허브 측은 "매달 평균 2~3종 이상의 신규 연동 게임을 추가해 오는 7~8월 예정인 리뉴얼 서비스 출시 때까지 약 30종의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인디 게임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 게임을 도입하고 대형 게임사와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두허브는 차별화된 이용자 보상과 입점 게임업체의 광고 효율성을 높여 보상형 게임 광고 플랫폼 업계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모회사 FSN은 디지털 마케팅 그룹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디지털 마케팅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허브 역시 보상형 광고를 중심으로 관련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리워드 브릿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하 두허브 이사는 "지난해 4000억 원 정도로 평가받는 보상형 광고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게임 분야에서도 여러 기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사가 보유한 보상형 광고 시장에 대한 이해도 및 노하우와 모회사 FSN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등을 기반으로 리워드 브릿지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허브는 보상형 광고 중심의 자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 ‘포인트클릭’과 케이팝 아이돌 및 트로트 팬 플랫폼 ‘마이 원픽’, 편의점 할인정보 플랫폼 ‘난네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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